농협은행장 이석용 프로핑 학력 나이 고향 주요 이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의 배경 및 학력

이석용 행장은 1965년 11월 7일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문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호서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석용 행장은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주요 보직과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NH농협은행의 성장을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했습니다.

농협중앙회 주요 보직을 거친 융합형 리더

이석용 행장은 농협중앙회에서 인사전략팀 팀장, 이사회 사무국장, 파주시지부장, 조합구조개선지원부 국장,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 국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농협중앙회에서의 경력을 통해 그는 농협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왔으며, 주요 부서와 영업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영 감각과 현장 이해력을 키웠습니다. NH농협은행의 수탁업무센터장과 서울영업본부장을 역임한 후 2022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으로 승진하여 농협중앙회의 사업계획 수립과 신사업 발굴, 조직 조정을 맡으며 농협은행의 중장기 전략을 구상해왔습니다.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이석용 행장은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계획을 세웠고, 농산업 분야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와 디지털 혁신 금융을 선도하는 NH디지털얼라이언스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의 발굴·투자·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농협은행이 농업 및 농산업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여 농업 혁신을 이끄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NH농협은행장 취임과 경영 비전

이석용 행장은 2023년 1월 NH농협은행장으로 취임하여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취임식에서 그는 “모든 업무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고 고객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강조했습니다. 이석용 행장은 고객 만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영업 전략과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통해 NH농협은행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NH농협은행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금융 서비스 혁신이 필요한 시대에 NH농협은행이 고객의 다양한 금융 요구를 충족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전사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석용 행장은 NH농협은행이 기존 전통 은행의 틀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금융 생활을 연결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NH올원뱅크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이석용 행장은 NH농협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인 NH올원뱅크의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2023년 1월에는 기존 앱 대비 속도가 30% 이상 개선된 ‘뉴NH올원뱅크’를 출시했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성을 높여 사용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NH올원뱅크를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발전시켜 사용자가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풀뱅킹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이석용 행장은 NH올원뱅크에 △실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도입으로 송금 한도 확대 △모바일 제증명서 신청 △송금 가능 계좌 확대 △계좌 비밀번호 변경 △한도 제한 해제 등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농협금융 계열사와 협력하여 농협 특화 제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 강화와 빅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NH올원뱅크가 단순한 금융 앱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12조6천억 원 규모 지원 프로그램

이석용 행장은 농협은행이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농촌과 도시를 잇는 금융 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12조6천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금리 인하를 통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지역경제 기여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가계와 기업 대출에 대해 농업인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추가 우대 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며, NH올원뱅크의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를 면제하여 고객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석용 행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과 NH고향사랑기부카드를 출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비이자사업 강화와 체질 개선

이석용 행장은 NH농협은행의 비이자 사업을 강화하고 체질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는 시장 변동성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자산관리, 퇴직연금, 투자은행 등의 비이자 부문 강화를 강조하며,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비이자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NH농협은행은 자체 투자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산관리와 퇴직연금 사업 부문에서는 NH농협금융지주 내 다른 계열사와 협력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의 투자은행 사업을 활성화하고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은행 수익성을 높이고, 고객의 금융 자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석용 행장은 비이자 사업 부문에서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NH농협은행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와 관련된 소비자 보호 노력

이석용 행장은 NH농협은행이 판매한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와 관련된 분쟁을 해결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 펀드는 이탈리아 병원들이 지방정부에 청구하는 의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구조였으나, 2020년 이탈리아 지방정부의 재정난으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2022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의 불완전판매를 이유로 투자금의 최대 80%를 반환하라는 결정을 내렸고, NH농협은행은 이에 따라 일부 투자금 반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금융감독원은 NH농협은행에 과태료와 함께 직원 12명에 대한 징계 조치를 내렸으며, NH농협은행은 고객 보호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계약 착오를 주장하며 투자금 전액 반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은 투자자 보호와 함께 신뢰 회복을 위해 관련 조정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이석용 행장의 평가와 미래 비전

이석용 행장은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의 주요 보직과 영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융합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온화한 성격과 뛰어난 사교성, 소통 능력 덕분에 농협 내부와 외부 관계자들과 원활하게 협력하며,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외부 출신 경제관료라는 점에서, 농협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 내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끌어내며 법인 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평가됩니다.

이석용 행장은 디지털 혁신과 고객 중심의 금융 플랫폼 구축을 통해 NH농협은행이 생활 속 금융 동반자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이자 수익 부문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지원하며 농협의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NH농협은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석용 행장은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