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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어바웃 러브> 개요 및 등장인물, 줄거리, 평가 및 반응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4. 2. 1.

 

목 차

어바웃 러브 DVD

 

영화 <어바웃 러브> 개요 및 등장인물

영화 어바웃 러브는 2004년 공개된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친구의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사랑을 위해 미지의 여인이 된 여자, 본능에 충실한 남자, 다른 이성에 혹하는 남자 등 사랑의 여러 모습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감독은 존 헤이, 주연은 제니퍼 러브 휴이트, 더그레이 스콧, 제임스 퓨레포이, 제레미 노스럼 등이 맡았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앨리스 홀브룩(제니퍼 러브 휴이트): 변호사이자 샘의 아내인 30살 여성입니다. 샘의 사랑이 담긴 러브레터를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미지의 여인으로 위장하여 샘에게 답장을 보냅니다. 그러나 샘은 러브레터를 보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러브레터를 보낸 사람이 친구의 남자인 아치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샘 홀브룩(더그레이 스콧): 앨리스의 남편이자 변호사인 35살 남성입니다. 미지의 여인으로부터 도발적인 카드를 받고,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가 앨리스라는 것을 모르고, 앨리스가 아닌 다른 여자와도 바람을 피우게 됩니다. 

아치 그레이(제임스 퓨레포이): 샘의 친구이자 작가인 35살 남성입니다. 오랫동안 샘의 아내인 앨리스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러브레터를 보내고, 앨리스와 연락을 주고받게 됩니다. 그러나 앨리스가 미지의 여인이라는 것을 모르고, 샘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게 됩니다. 

케차(제레미 노스럼): 앨리스의 동료이자 변호사인 30살 남성입니다. 앨리스와 샘의 결혼식에서 샘과 친해지고, 샘의 부탁으로 앨리스를 도와줍니다. 그러나 샘과 앨리스의 관계에 간섭하고, 앨리스와 바람을 피우게 됩니다. 

 

영화 <어바웃 러브> 줄거리

영화는 아치가 앨리스에게 러브레터를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아치는 샘과 앨리스의 결혼식에서 앨리스를 처음 만나고, 그녀에게 반합니다. 그러나 샘은 아치의 절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아치는 그의 마음을 숨기고 샘과 앨리스의 행복을 축복합니다. 그 후, 아치는 작가로서 성공하고, 샘과 앨리스는 변호사로서 성공합니다. 샘과 앨리스는 결혼 10주년을 맞이하고, 샘은 앨리스에게 꽃다발과 카드를 선물합니다. 그러나 카드에는 샘의 사랑을 표현하는 말이 없고, 단지 '앨리스, 결혼 10주년 축하해. 샘’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앨리스는 샘의 무관심에 실망하고 카드를 책상에 놓고 집을 나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치는 샘과 앨리스의 집에 방문하고, 샘과 함께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떨습니다. 샘은 아치에게 자신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고백하고, 아치는 샘을 꾸짖습니다. 샘은 아치에게 자신이 앨리스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샘은 앨리스와의 관계가 지루하고 단조롭다고 느낀다고 말합니다. 샘은 아치에게 자신이 바람을 피우는 여자가 케차라고 말하고, 케찴은 앨리스의 동료이자 변호사인 30살 남성이라고 소개합니다. 샘은 아치에게 케차와의 관계를 비밀로 하라고 부탁하고, 아치는 샘의 부탁을 받아들입니다. 샘은 아치에게 앨리스를 도와주라고 부탁하고 이로 인해 아치는 샘의 부탁을 받아들입니다. 샘은 아치에게 앨리스의 책상에 놓인 카드를 보여주고, 아치는 카드를 읽습니다. 아치는 카드에 적힌 샘의 무심한 말에 앨리스를 불쌍하게 여기고, 샘을 비난합니다. 샘은 아치에게 카드를 다시 책상에 놓으라고 말하고 아치는 샘의 말을 따릅니다. 


아치는 샘과 앨리스의 집을 나서고, 길거리를 걷습니다. 아치는 앨리스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고 싶지만, 샘과의 우정 때문에 그러지 못합니다. 아치는 우연히 길거리에 놓인 우체통을 발견하고, 앨리스에게 러브레터를 쓰기로 결심합니다. 아치는 'Love, love, love…'라고 적힌 카드를 삽니다. 아치는 카드에 자신의 마음을 적고, 앨리스의 주소를 적습니다. 아치는 카드를 우체통에 넣으려고 하지만, 망설입니다. 아치는 카드를 다시 꺼내고, 샘과 앨리스의 결혼식 사진을 보고, 카드를 찢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우체통이 열리고, 카드가 우체통 안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아치는 카드를 되찾으려고 하지만 이미 늦었다는 건 모두가 아는 상황이었고, 결국 아치는 아쉬운 대로 우체통을 두드리고 욕을 하고 당황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평가 및 반응

영화 어바웃 러브는 영국식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요소를 가진 영화로, 재미있고 세련된 유머와 사랑스런 캐릭터들이 매력적입니다. 작품성 면에서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사랑의 관계를 잘 구성하고, 연출, 편집, 음악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제니퍼 러브 휴이트의 연기가 빛났습니다. 그녀는 앨리스의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동시에 영국식 악센트와 코믹한 매력도 잘 소화했습니다.  

이 영화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인기가 많은 영화로, 사랑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상황을 그린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인간적인 이야기로 세계인의 공감을 얻어내는 영국 로맨틱 코미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특수효과가 난무하는 헐리우드 영화와는 달리 오버를 절제하면서도 담백하고 세련된 유머 감각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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