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서강대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은 다음과 같은 주요 변화와 특징을 보입니다:
• 모집 인원: 전년 대비 7명이 증가한 616명을 일반전형 기준으로 선발합니다. 이 중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서는 정원 외로 10명을 추가로 선발합니다.
• 자유전공학부 신설 및 구조 변화: 서강대는 다군에 인문학기반과 AI기반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여 각각 47명과 35명을 선발하고, Science기반 자유전공학부는 나군에서 35명을 모집합니다. 이는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 학과별 선발 인원 조정: 특히 경영학부에서는 전년 대비 22명이 줄어든 것을 비롯해 기존의 주요 학과들에서도 선발 인원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신설된 자유전공학부에 자원을 분배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수능 응시 요건의 변경: 서강대는 수학과 탐구 과목에서 계열별 필수 응시영역을 지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수험생들에게 보다 자유로운 과목 선택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경쟁 대학들도 대부분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서강대만의 독특한 장점은 다소 약화된 상태입니다.
• 가산점 정책 변화: 전년도까지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과탐Ⅱ 과목을 응시한 학생들에게는 과목당 0.5점의 가산점을 부여했으나, 올해는 최대 1과목에만 0.5점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탐구 반영 비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충원율 및 지원 경향: 2024학년도 충원율은 80.4%로, 2023학년도의 110.8%에 비해 크게 낮아졌습니다. 서강대는 주로 가군의 고려대나 연세대와 같이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으며, 이러한 경향은 충원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의 충원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
성균관대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모집 인원 증가: 전년 대비 48명 증가한 1658명을 모집합니다. 이는 대학의 교육 자원 확대와 교육 질 향상을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 신설 및 모집단위 이동: 자유전공계열이 가군에서 110명, 양자정보공학과는 다군에서 10명을 새롭게 선발합니다. 또한, 인문과학계열과 경영학과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사화과학계열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하였으며, 글로벌경영학과는 나군에서 다군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러한 모집단위의 이동과 신설은 학과별 특성과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 수능 반영방법 변경: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인문/자연계열을 위한 A유형과 B유형의 수능 반영방법을 도입하여, 두 유형 중 높은 성적을 기록한 유형으로 반영합니다. 자연계열에서 과탐을 응시한 학생에게는 최대 5%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의 변화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에게 수능 시험 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충원율 및 전략: 나군에서의 충원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다군에서는 충원율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성균관대가 제공하는 교육과정과 학과별 특성에 따라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한양대
한양대의 경우,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모집 인원 변화: 전체적으로 4명이 줄어든 1260명을 모집합니다. 하지만 군별 모집에는 변동이 있으며, 특히 다군 모집을 신설하여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서 60명을 선발합니다.
• 군별 모집단위 변동: 가군에서는 음악대학이 나군으로 이동했으며, 이는 지원 패턴과 충원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수능 반영비율 조정: 인문계열에서는 국어 반영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탐구 비율을 하향 조정하는 등의 변화가 있습니다. 상경대학과 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수학 반영 비율을 조정하여 선발합니다.
• 가산점 정책: 자연계열에서 수능 지정과목 폐지 후 과탐에 변환표준점수의 3%를 가산하여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며, 인문계열 학생들의 교차 지원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충원율 및 지원 추세: 추천합격에 영향을 받는 나군의 충원률이 높게 나타나며, 자연계열 학생들의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수학 반영비율이 높은 상경계열 위주로 매우 높게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각 대학이 교육과정과 수능 반영 방식을 다양화하고, 학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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