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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크람 아피프 생애, 축구 커리어, 플레이스타일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4. 2. 10.

 

목 차

 

아크람 아피프

 

 

아크람 아피프 생애

아크람 아피프는 1996년 8월 19일에 수단의 수도 카르툼에서 태어난 축구 선수입니다. 그는 공격수로 주로 좌우 날개에서 활약하며, 20세 약관의 나이에 포르투갈 스포르팅 히혼으로 임대이적을 하였으나 적응문제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고, 여러 유럽 팀을 전전하다가 현재는 자국인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두하일 SC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는 카타르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서,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 우승과 득점왕, 최우수선수, 드림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는 또한 2021년 CONCACAF 골드컵에서도 득점왕과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2019년 아시안컵 당시 한국과의 4강 전에서 1:0으로 승리할 때 결승골을 넣은 선수며, 그는 당시 손흥민 조롱 세레모니를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당연하게도 실력으로 진 한국으로선 크게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크람 아피프 축구 커리어

아크람 아피프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소속으로 활약했으며,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벨기에의 KAS 오이펜 소속으로 활약했습니다. 2016년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중위권 팀인 비야레알 CF로 이적했으며, 여기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10경기 가량 출전하여 1골 3도움을 이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비야레알이 향후 스페니쉬 중심으로 리빌딩을 거치면서 점차 입지가 줄어들게 되었고 벤치로 나서는 경우가 많아 이 선수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적을 결심하여 이후 포르투갈리그의 스포르팅 히혼, 오이펜 등의 클럽을 거쳐 2018년부터는 자국 카타르의 러브콜을 받아들이고, 또 2019 아시안컵에 대비하여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카타르 리그 최강팀인 알두하일 SC에서 뛰고 있습니다.(이 팀에는 현재 카타르 국가대표 중 무려 7명이 소속되어 있는, 그야말로 국가대표의 중추와도 같은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알두하일에서 카타르 스타스 리그 3회 우승, 카타르 에미르컵 2회 우승, 카타르 크라운 프린스컵 1회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또한 카타르 국가대표팀에서도 빛났습니다. 그는 2014년 AFC U-19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5년에 A매치 데뷔를 했습니다. 그는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 9골을 넣으며 우승과 득점왕, 최우수선수, 드림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는 2021년 CONCACAF 골드컵에서도 4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플레이스타일

아크람 아피프는 기본적으로 살라와도 같은 드리블러이면서 기회 창출자이며, 필요 시 자신이 직접 드리블과 2:1 패스를 통한 슈팅과 득점에도 능할 정도로 10번 크랙 기질이 있는 선수입니다. 비록 유럽 무대에서 초반과 달리 중반에 접어들어 실패했지만, 그의 특유의 유연하고 스피디한 드리블은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충분히 통했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의 드리블이 아시안컵 레벨에서는 어느 팀이든 안통할 리가 없었고, 실제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그의 드리블과 해결사적 득점이 카타르를 결승에 올린 원동력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또한 그는 축구지능이 상당히 높은 선수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비록 중동 리그에 있기에 상대적으로 유럽리그 중심의 중계와 팬층을 보유한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이 선수의 본질적 경쟁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선술했듯 그는 주발인 오른발이 강하고, 스피드와 드리블, 슈팅이 뛰어난 공격수입니다. 그는 주로 좌우 날개에서 활동하며, 측면을 흔들고, 크로스를 올리고, 골을 넣습니다. 그는 또한 팀워크와 의지력이 강하며,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그는 가라데 훈련을 통해 체력과 근력을 키웠으며, 몸싸움과 승부근성에도 뛰어납니다. 그는 요르단 축구의 아이콘이 되고자 하며, 리버풀의 조타를 본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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