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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러브레터> 개요 및 등장인물, 줄거리, 평가 및 반응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4. 1. 27.

 

목 차

러브레터 개봉 당시 포스터

영화 <러브레터> 개요 및 등장인물

러브레터는 1995년에 개봉한 일본의 로맨스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와이 슌지가 감독하고, 나카야마 미호와 도요카와 에츠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원제는 Love Letter이며, 이는 연애편지를 의미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사고로 죽은 전 남자친구의 졸업앨범을 통해 그의 옛 주소로 편지를 보내게 되는 히로코와, 그 편지를 받게 되는 동명이인의 여자 이츠키입니다. 두 여자는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삶과 과거에 대해 알게 되고, 감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다시 요약해서,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히로코: 사고로 죽은 전 남자친구 후지이 이츠키를 잊지 못하고, 그의 졸업앨범을 통해 그의 옛 주소로 편지를 보내는 여자입니다. 나카야마 미호가 연기했습니다.
이츠키: 히로코가 보낸 편지를 받게 되는 동명이인의 여자로, 사서로 일하면서 감기를 달고 삽니다. 나카야마 미호가 연기했습니다. 
도요카와 에츠시: 히로코의 전 남자친구 후지이 이츠키로, 사고로 죽기 전에 히로코와 약혼을 했습니다. 도요카와 에츠시가 연기했습니다. 
사토 코지: 히로코의 친구로, 히로코에게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사토 코지가 연기했습니다. 

 

영화 <러브레터> 줄거리

영화는 히로코의 전 남자친구 후지이 이츠키의 3주기 추모식에서 시작합니다. 히로코는 추모식이 끝난 후, 이츠키의 집에 들러 그의 졸업앨범을 발견합니다. 그곳에 적힌 이츠키의 옛 주소로 편지를 보내기로 결심합니다. 편지에는 이츠키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의 소식을 묻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 히로코는 편지의 답장을 받습니다. 편지에는 이츠키가 살아있다고 적혀 있고, 히로코의 편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히로코는 당황하고, 편지를 보낸 사람이 이츠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히로코는 편지를 보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실수를 사과하고, 이츠키에 대해 묻습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여자이고, 이름도 이츠키라고 합니다. 그녀는 이츠키가 중학교 때 살던 집에 살고 있으며, 이츠키와는 동명이인이라고 말합니다.
히로코는 이츠키에게 자신의 전 남자친구가 어땠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츠키는 히로코의 부탁에 응하고, 자신과 이츠키가 중학교 때 같은 반에 있었던 이야기를 편지에 적어 보냅니다. 이츠키는 이츠키와는 친하지 않았지만,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츠키는 이츠키가 책을 좋아하고, 아무도 안 읽은 책에 이름을 남기는 것을 취미로 했다고 말합니다. 또한 이츠키는 이츠키와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주변에서 놀림을 받았고, 그 때문에 서로를 도와주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히로코는 이츠키의 편지를 읽으면서, 자신의 전 남자친구의 과거를 알게 되고, 감동합니다. 히로코는 이츠키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하고, 자신의 삶과 이츠키와의 추억을 편지에 적어 보냅니다. 이츠키는 히로코의 편지를 읽으면서 자신과 비슷한 고민과 감정을 가진 히로코에게 공감하고,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두 여자는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삶과 과거에 대해 알게 되고 서로 예전에 같은 남자를 두고 사랑했던 인간으로서의 감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 유대감을 쌓고 지내던 어느 날 히로코는 이츠키에게 자신의 전 남자친구가 죽은 장소로 가서 그를 추모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츠키는 히로코의 부탁에 응하고, 그곳으로 가서 히로코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이츠키는 히로코의 모습을 보고, 자신과 닮았다는 것을 놀라고, 히로코에게 자신의 이름을 묻습니다. 히로코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이츠키에게 자신이 보낸 편지들을 함께 보냅니다. 히로코는 이츠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신의 마음을 정리했다고 말합니다. 히로코는 이츠키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잘 지내고 있나요?"라고 묻습니다. 이츠키는 히로코의 편지를 읽으면서, "전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대답하며 영화는 아름다운 눈과 설원을 배경으로 마무리됩니다.

 

평가 및 반응

일본의 대표적 로맨스, 추억영화인 러브레터는 사랑과 죽음, 우연과 필연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그 주제 자체로 감동적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면서도 눈 덮힌 오타루와 고베를 무대로 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나카야마 미호의 감성 연기가 영화의 매력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 영화는 편지를 통해 서로의 삶과 과거를 알아가는 두 여자의 관계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렸으며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사랑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큰 인기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CGV 평점이 무려 9.1/10으로 영화 평균인 8.1점을 1 저이나 넘게 초과하면서 상당한 고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豆瓣电影 평점 8.9/10을 받았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같은 동아시아라는 감정적 유대와 문화적 공통성이 영향을 미쳤고, 특히 아름다운 두 여성이 한 남자를 위해 헌신하고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감정적 테라피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브레터는 사랑과 죽음에 대한 깊은 감동과 메시지가 있으며, 편지를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감정과 아름다운 영상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영화는 사랑을 다룬 영화 중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라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주말에 여유가 되신다면 과거 한국에서도 많은 상사병을 앓게 했던 여자주인공을 다시 한번 맞이하는 차원에서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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