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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8명의 여인들> 개요 및 등장인물, 줄거리, 평가 및 반응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4. 2. 8.

 

목 차

8명의 여인들 포스터

 

영화 <8명의 여인들> 개요 및 등장인물

영화 <8명의 여인들>은 2002년 공개된 프랑스의 블랙 코미디 뮤지컬 영화입니다. 로베르 토마의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저택에 모인 8명의 여인들이 저택 주인이 살해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면서 서로의 비밀과 갈등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감독은 프랑수아 오종, 주연은 카트린 드뇌브, 이자벨 위페르, 에마뉘엘 베아르, 다니엘 다리유, 파니 아르당, 비르지니 르두아앵, 뤼디빈 사니에르, 피르맹 리샤르 등이 맡았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미(다니엘 다리유): 저택 주인 마르셀의 장모이자 게비와 오귀스틴의 어머니입니다. 늙고 병든 상태이며, 마르셀의 파산 위기를 알고 있습니다. 

게비(카트린 드뇌브): 마르셀의 아내이자 스종과 까뜨린의 어머니입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이지만, 마르셀과는 서로 사랑하지 않고, 그의 동업자와 불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귀스틴(이자벨 위페르): 마미의 차녀이자 게비의 여동생입니다. 못생기고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남자와의 연애 경험이 없습니다. 마르셀에게 짝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피에르트(파니 아르당): 마르셀의 여동생이자 스종과 까뜨린의 고모입니다. 전직 스트립퍼이며, 남자와의 관계를 이용하여 돈을 벌고 있습니다. 마르셀의 죽음을 전화로 알고 저택에 찾아옵니다. 

스종(비르지니 르두아앵): 마르셀과 게비의 장녀입니다. 대학생이며, 살인 사건 당일 아침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탐정처럼 살인범을 찾으려고 합니다. 

까뜨린(뤼디빈 사니에르): 마르셀과 게비의 차녀입니다. 중학생이며, 책을 좋아하는 소심한 소녀입니다. 마르셀의 방에 가장 먼저 들어가서 살인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샤넬(피르맹 리샤르): 저택의 요리사이자 오래된 하녀입니다. 마르셀과는 친한 사이이며, 게비와 피에르트를 싫어합니다.
 
루이즈(에마뉘엘 베아르): 저택의 신참 가정부입니다. 무표정하고 냉담한 성격으로, 마르셀을 깨우러 갔다가 그의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영화 <8명의 여인들> 줄거리

영화 <8명의 여인들>은 1950년대 프랑스의 한 시골 저택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들이 집에 모이고, 모두들 준비로 분주한 그때, 남자인 저택 주인 마르셀이 갑자기 시체로 발견됩니다. 등에 단검이 꽂힌 것으로 보아 자살은 아닙니다. 또한 당시 눈이 많이 내려 저택에 있었던 8명의 여인들은 서로를 의심하게 됩니다. 차례차례로 이들은 왜 자신이 범인이 아닌지, 또한 범인은 누구인지를 주장합니다. 그렇게 주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들 사이에 드러나지 않은 갖가지 사실들이 차례차례 밝혀져 갑니다. 

첫 번째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마르셀의 장모이자 게비와 오귀스틴의 어머니인 마미입니다. 그녀는 늙고 병든 상태로 휠체어에 앉아 있으며, 마르셀의 파산 위기를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마르셀에게 자신의 주식을 주겠다고 하고 그의 방을 찾아갔지만, 그가 자고 있어서 그냥 돌아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주식은 이미 가치가 없는 것이었고, 그녀는 마르셀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던 것이 드러납니다. 

두 번째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마르셀의 아내이자 스종과 까뜨린의 어머니인 게비입니다. 그녀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이지만, 마르셀과는 서로 사랑하지 않고 그저 그의 동업자와 불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마르셀과 이혼하려고 했으며 그의 방에 가서 그렇게 말하려고 했지만, 그가 일을 하는 것을 보고 그냥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마르셀의 방에서 그의 총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의 방에 숨겨놓았던 것이 드러납니다. 

세 번째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마미의 차녀이자 게비의 여동생인 오귀스틴입니다. 그녀는 못생기고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남자와의 연애 경험이 없습니다. 그녀는 마르셀에게 짝사랑을 하고 있으며, 그의 방에 가서 그에게 고백하려고 했지만, 그가 자신을 거절하고, 게비와의 불륜을 고백했다고 말합니다.  

네 번째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마르셀의 여동생이자 스종과 까뜨린의 고모인 피에르트입니다. 그녀는 전직 스트립퍼이며 남자와의 관계를 이용하여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녀는 마르셀의 죽음을 전화로 알고 저택에 찾아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마르셀과는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으며, 그의 방에 가본 적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다섯 번째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마르셀과 게비의 장녀이자 대학생인 스종입니다. 그녀는 살인 사건 당일 아침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탐정처럼 살인범을 찾으려고 하기에 그 목적을 가지고 그녀는 마르셀의 방에 가서 그의 책상을 뒤져보았으며 종국에는 그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마르셀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여섯 번째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마르셀과 게비의 차녀이자 중학생인 까뜨린입니다. 그녀는 책을 좋아하는 소심한 소녀입니다. 그녀는 마르셀의 방에 가장 먼저 들어가서 살인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마르셀의 방에 열쇠를 쥐고 있었으며, 그것을 숨겨놓았습니다. 그녀는 마르셀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일곱 번째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저택의 요리사이자 오래된 하녀인 샤넬입니다. 그녀는 마르셀과는 친한 사이이며, 게비와 피에르트를 싫어합니다. 그녀는 마르셀의 방에 가서 그에게 차를 가져다주었으며, 그가 자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마르셀의 방에서 그의 총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의 방에 숨겨놓았습니다. 

여덟 번째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저택의 신참 가정부인 루이즈입니다. 그녀는 무표정하고 냉담한 성격으로, 마르셀을 깨우러 갔다가 그의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마르셀의 방에 가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마르셀의 방에서 그의 단검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의 방에 숨겨놓았습니다. 

이렇게 8명의 여인들은 모두 자신이 살인범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모두 마르셀과 관련된 비밀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의심하고, 비난하고, 공격하면서,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그들의 사랑과 증오, 욕망과 배신, 동정과 혐오가 드러나게 됩니다. 

 

평가 및 반응

8명의 여인들은 프랑스의 유명한 여배우들이 출연한 뮤지컬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닫힌 저택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여자들의 사랑과 질투, 거짓과 위선, 동성애와 음모를 그린 이 영화는 코미디와 스릴러의 장르를 섞어서 잔혹하고 비참한 상황을 경쾌하고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이 영화는 살인범을 찾는 것보다는 8명의 여인들의 인간관계와 감정을 그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각각의 여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하며, 그들의 캐릭터와 성격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8명의 여인들의 비밀과 갈등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욕망을 탐구하고, 여성의 역할과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평론가와 관객들로부터 많은 찬사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2002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하였으며, 프랑스에서는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의 특징인 화려한 비주얼과 세련된 음악,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을 잘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여성들의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감을 강조하였다는 점에서 여성영화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며, 네이버 영화에서는 8.76점, 구글 플레이에서는 4.5점의 평점을 받았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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