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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 정보

2022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제조사 국적별 포함)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4. 2. 12.

목 차

 

2022년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총평

이번에는 2022년 1분기의 글을 유명한 스마트폰 통계 기업인 카운터리서치포인트(counter reaserch point)에서 발간한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22년 1분기는 코로나 영향이 가속화된 시기라 전반적인 소비 시장이 침체되었으나, 각국이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한 시기이기도 하며, 이를 통해 '22년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으로서, 지난해에는 약 25.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ios로 대표되는 아이폰 시장 삼성, 샤오미, 오포 등으로 대표되는 안드로이드 시장으로 양분되면서 제조사별 점유율의 양상이 자못 흥미롭습니다.

 

스마트폰 점유율

제조사별 점유율

22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shipment) 기준 점유율(출처 : 카운터리서치포인트)

 

2022년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7%, 전분기 대비 12% 감소하여 약 3억 2천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지만,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성장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 분기 대비 4% 성장한 23%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브랜드가치 및 매출액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의 왕좌 애플 대비 ASP(average selling price)가 절반 이하인 점에 미루어 중저가 시장에서의 선방으로 판단됩니다. 반면 애플의 출하량은 매년 1%씩 감소하여 2022년 1분기에 5,900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애플과 삼성 이외의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제조사 샤오미, OPPO 및 vivo 등은 지속된 부품 분쟁으로 인해 분기별 및 연간 출하량이 감소했습니다.

 

번외(프리미엄 시장)

'22년 1분기 프리미엄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출처 : 카운터리서치포인트)

 

통상 스마트폰에서 프리미엄시장은 집계기관별 차이가 있으나,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600달러(환율 1300원 가정 시 원화 780,000원)로 잡고 있습니다. 이 기준을 토대로 프리미엄시장 점유율을 보면 - 기본급 라인도 1,000불에 육박하는 - 애플이 62%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입니다. 그 뒤로 삼성의 16%, 오포 5%, 샤오미 4%, 오포 3% 순서입니다. 우리가 인식하는 세간의 스마트폰 브랜드가치는 이 순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굳이 나누자면 애플은 고가, 삼성은 일부 고가와 다수의 중저가, 중국 3사는 대다수의 중저가 시장주력으로 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적별 점유율

이번엔 제조 법인이 소속된 국가를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를 국적으로 합산하면 우리의 상식과는 꽤 다른 양상이 펼쳐집니다. 중저가 시장에서 가성비로 시작한 중국 제조사들이 내수를 기반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경쟁력을 향상, 중국 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점유율을 창출하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출하량 기준 국적별 점유율

 

1위 중국 (샤오미, 오포, 비보, 레노보, 화웨이 등) : 약 54%

(others 중 중국 제조사 비중은 95% 이상으로 추정)

 

2위 한국 (삼성갤럭시) : 23%

 

3위 미국 (애플 아이폰, 구글 픽셀) : 18%

 

4위 기타 : 5% (일본, 대만 제조사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단가 600달러 이상) 기준 국적별 점유율

 

1위 미국 (애플) : 62%

 

2위 한국 (삼성 갤럭시) : 16%

 

3위 중국 (샤오미, 오포, 비보, 화웨이) : 15%

 

4위 기타 : 7% (일본 소니 엑스페리아, 일본 아쿠오스, 대만 htc 등 등)

Opinion

갤럭시 A, M 등 중저가 라인업을 바탕으로 점유율 1위를 지킨 안드로이드의 대표주자 삼성과 프리미엄 시장의 왕좌를 공고화하는 애플, 그리고 삼성과 동일한 중저가 시장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약진을 거듭하는 중국 3사(샤오미, 오포, 비보)의 구도를 살펴봤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기본적으로 ios와 안드로이드의 선호에 따른 스마트폰 선택 경로가 일정 부분 정해져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즉, 자사 sw인 ios에서 독점적 위상을 누리는 아이폰 시장과, 구글 기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운영하는 삼성과 중국 제조사들의 점유율을 수평 비교하기는 어렵고, 안드로이드 내에서의 상대적 점유비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 : korea.counterpointresearch.com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2022년 처음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의 55%차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거시경제적 어려움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 증가했고, 매출액 측면에서 처음으로 세계 스

korea.counterpointresearch.com

 

(스마트폰 점유율 관련 다른 글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4.02.11 - [IT & Tech 정보] - 2023년 연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제조사별 및 국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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