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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 정보

2023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삼성 점유율)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4. 2. 22.

2023년 2분기의 전세계의 제조사별 스마트폰 점유율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목 차

 

스마트폰 시장 개요

• 2023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8번째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장기 침체 분위기를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주요 업체별로는 삼성이 22%의 시장 점유율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는 17%로 애플이 차지했습니다. 반면 샤오미와 비보는 각각 10%와 9%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 증가, 혁신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추가 성장 동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커지는 리퍼비시 시장이 중저가 가격대의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문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주요 지역에서 금융 옵션(할부, 리볼빙 등)을 활용한 구매를 선택함으로써, 이러한 제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¹. 아이폰으로 표상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문은 해당 분기 동안 유일하게 성장한 부문으로, 2분기 전체 시장에 대한 기여도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였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과 서유럽, 일본 등 비교적 선진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소비 매출이 더 크게 감소했고, 해당 시장들 모두 연간 두 자릿수가 넘는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국,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은 상대적으로 덜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마트폰 점유율

 

제조사별 점유율

 1위 삼성 : 스마트폰 시장의 전방위적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의 삼성이 20%의 점유율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2위 애플 :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의 전방위적 수요 감소, 특히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북미, 유럽, 일본의 수요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점유율이 4%p 이상 감소한 17%로 2위입니다. 다만, 상위 10개 스마트폰 모델 중 애플의 점유율은 다소 감소 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 점유율은 유지하였습니다. 아이폰 기본형 모델(아이폰 14, 아이폰 13)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이 증가했고, 아이폰 프로 모델의 경우 유럽과 아시아에서 높은 점유율 차지했습니다.
 
 3위 샤오미 : 중국 내수 및 인도, 동남아시아 시장을 등에 업은 샤오미가 12%의 점유율로 3위입니다. 샤오미는 전분기 대비 1%가 성장한 모습을 보입니다.
 
 4위 오포 : 부부가오의 자회사인 오포가 10%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22년부터의 스마트폰 시장은 통상 4위까지가 점유율 기준 두자릿수를 충족합니다. 점유율은 전분기와 동일하며, 오포는 꾸준히 두자릿수를 유지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3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순 위 회사명 점유율(%)
1 삼성 20
2 애플 17
3 샤오미 12
4 오포 10
5 비보 8
합계 - 67

 
참고 : 2023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Brands Q3 2021 Q4 2021 Q1 2022 Q2 2022 Q3 2022 Q4 2022 Q1 2023 Q2 2023
Samsung 69.3 69.0 74.5 62.5 64.3 58.3 60.6 53.5
Apple 48.0 81.5 59.0 46.5 49.2 70.0 58.0 45.3
Xiaomi 44.4 45.0 39.0 39.5 40.5 33.2 30.5 33.2
OPPO* 38.1 33.9 30.9 28.2 29.5 29.6 28.4 28.0
vivo 33.7 29.3 24.8 25.5 26.0 23.4 20.8 21.4
Others 108.5 112.7 98.1 92.3 92.4 89.4 81.9 86.6
Total Market 342.0 371.4 326.4 294.5 301.9 303.9 280.2 268.0

 

국적별 점유율

• 1위 중국 : 제조사의 국적별 점유율에서는 중국이 분기 기준 최초로 60%를 상회하는 61%의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Big 3인 샤오미, 오포, 비보 이외에도 2019년 미국의 강력한 제재로 인해 주춤하던 화웨이, 화웨이의 하이엔드 브랜드였다가 분사한 아너(Honor), 아프리카를 근거지로 급격히 성장한 트랜션, 모토롤라를 보유한 레노보와 블랙베리를 보유한 TCL까지 기타 제조사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린 점이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 2위 한국 : 갤럭시 시리즈를 앞세운 삼성 보유한 한국이 당당히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 미국 : 애플과 구글을 보유한 미국이 제조사 국적별 점유율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순 위 국 적 점유율(%)
1 중국 61
2 한국 20
3 미국 18

 

Opinion

• 2023년 2분기는 스마트폰 수요의 전반적 위축으로 인해 조용히 지니간 해였지만, 상세히 살펴보면 중국 제조사들의 약진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사실 others로 분류되는 대부분의 중국 제조사들은 언론에 노출되기 쉽지 않지만, 중남미에서 모토롤라, 아프리카에서 인피닉스, 테크노, 잇텔이라는 트랜션 산하 브랜드 등이 선전하며 제조사 국적별 점유율 60%를 넘었습니다. 
 
  반면, 애플은 ios란 독자 OS를 기반으로 수요층을 공고화한 모양새입니다. 통상 전자산업계는 소니 전자부문이나 도시바의 몰락처럼 독자 규격과 기준을 고수하는 것이 회사의 범용성과 시장 확대를 제약하고 결국엔 중저가 시장에서 파고드는 가성비 업체에 의해 몰락한다는 교훈을 바탕으로, 확장성과 개방성, 호환성에 초점을 두고 성장했습니다.(안드로이드는 대표적인 개방성의 사례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런 선례를 무시하듯, 독자 규격과 독자 OS(ios), 독자 설계 칩셋과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오히려 수익성과 브랜딩 모두 챙기는 모습입니다.(오히려 안드로이드는 제조사와 OS 공급자, 칩셋 설계자 모두 분리되어 퀄리티 컨트롤에 한계가 있고,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기민한 대응이 어려운 모양새입니다)
 
  전망컨데, 향후 중저가 시장 중국 제조사, 하이엔드 시장은 애플로 양분되며, 이에 따라 스마트폰 브랜드별 주요 사용층도 구매력이 있는 국가(OECD 회원국 등)는 아이폰, 그렇지 않은 국가(신생 공업국, 중진국 및 후진국)는 중국폰으로 양분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삼성전자의 샌드위치 위기론, 넛크래커 위기론이 단순한 기우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korea.counterpointresearch.com
 
(시기별 점유율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24.02.11 - [IT & Tech 정보] - 2023년 연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제조사별 및 국적별)

 

2023년 연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제조사별 및 국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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